Zcash 트러스트리스 브리징 제안
Matter Labs가 Halo2 기반의 범용 TZE 인터페이스로 프로그래머빌리티와 이더리움 유동성 연결을 신뢰 가정 없이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ZKsync 핵심 개발사 Matter Labs의 Igor가 Zcash용 트러스트리스 브리징을 제안했다. 앞서 논의된 네이티브 L2용 TZE는 Zcash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가능하게 하지만 검열 저항성과 유동성 분절이라는 미해결 문제가 따른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브리징까지 지원하는 더 일반적인 인터페이스를 내놓는다. 제안은 기존 Halo2 증명 시스템을 쓰며, 새로운 암호 기본 요소를 도입하는 것보다 안전한 선택이라고 주장한다.
저자가 지적하는 L2의 두 문제는 이렇다. 하나는 L2가 늘면서 자산이 각 체인에 잠겨 유동성이 희석되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운영자가 자금을 동결할 수 있는 검열 저항성 문제다. 이더리움에서는 L2Beat 기준 상위 15개 롤업 중 Stage 2에 오른 곳이 없다. 이더리움은 업그레이드 제한과 보안 위원회 같은 보호 장치를 계속 덧붙이지만, Zcash는 합의 계층에서 L2 지원을 추가해야 하므로 이런 방식이 어렵다.
해법은 롤업뿐 아니라 브리지도 구현할 수 있는 추상화를 TZE로 도입하는 것이다. 공개 입력이 브리지 대상 체인과 Zcash 두 체인의 상태 전이를 나타내며, 이미 검열 저항성과 상호운용성을 갖춘 두 번째 체인에 의존해 출금 거부를 막는다. TZE에는 Create, Deposit, STF 모드와 선택적 Force withdrawal 모드가 있다. 증명 시스템은 Halo2를 쓰되 Circle STARK나 SP1 등으로 만든 증명을 재귀적으로 Halo2 증명으로 감쌀 수 있다고 설명한다.
첫 구현으로는 이더리움으로의 트러스트리스 브리지를 제안하며, 채택되면 Matter Labs가 프로덕션 수준 구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 이더리움은 단일 블록 생산자가 없어 강제 출금이 선택 사항이고, 합의 검증이 쉬우며 DeFi 생태계와 상호운용 생태계가 활발하다는 이유다. 개념 증명은 matter-labs/zcash_eth_bridge에 있다. 한계는 투명 풀만 대상이고, 같은 네트워크로의 브리지가 여럿이면 토큰 버전이 갈려 선호 브리지를 정해야 하며, ZIP 227은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브리징에 최적화되면서도 L2 구현에 쓸 수 있는 범용 TZE에 대한 의견, 첫 대상 체인으로 이더리움이 적절한지, 이 TZE의 증명 시스템으로 Halo2가 적절한지를 커뮤니티에 묻는다. 증명 시스템 논의에서는 Matter Labs가 RISC-V 기반 airbender를 쓴다는 이해관계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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